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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탄다는 것
파도를 탄다는 것 B O R N W I T H 원라이프 I T WORDS D A V I D L E V I N E PHOTOGRAPHY J E S S I C A S A N D E R S 54
JETT ROCKET PREFONTAINE, 젯 로켓은 칼즈배드 태평양 해변에서 정기적으로 서핑한다. 서핑 보드를 배운 지 한두 해 만에 30개 넘는 트로피를 수상했고, 그의 스폰서인 어사일럼 서프와 부메랑 서프보드에서는 가장 나이 어린 서핑 선수로 등록되어 있다. 엄마 대니 프리폰타인에 따르면, 젯은 늘 물에 들어가 지냈다. “젯은 채 두 살이 되기 전에 물속에 들어갔어요. 두 살 무렵엔 매일 나가서 물에 들어가려 했고, 네 살이 되자 자기도 레이스에 참여하겠 다고 말했을 정도 에요.” 젯의 부모는 둘 다 훌륭한 스포츠 선수들이자 기록 보유자 들인데, 아빠 호머는 서퍼이자 서핑 지도자이다. 이러한 점이 이 어린 서퍼의 바다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속 시원히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아니다. “젯은 파도타기 하려고 태어났어요.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아주 강했죠. 하지만 서핑 가족에서 자라며 제 아빠를 관찰하면서 서핑을 알게 되었어요. 재능이 있든 없든, 주변 환경이 중요해요.” 대니는 젯을 보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게 된다고 말한다. 그것은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충동 그리고 재능이 펼쳐지도록 만일 여러분이 남 캘리포니아 칼즈배드의 태평양 해안을 따라 걸어 본다면, 분명 서핑 중인 몇몇 세계 최고의 서퍼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최적의 조건, 아름다운 기후로 유명한 이 고요한 리조트는 톱 클래스 서퍼들에게는 서핑하기에 최고인 장소 중 한 곳이다. 이 서퍼들 중 한 명은 바로 젯 로켓 프리폰타인이다. 칼즈배드 출신인 그는 누구보다도 이 지역 물살을 잘 안다. 서핑보드를 타기만 하면 두려움을 모르고, 모험심 넘치는, 완전히 평온한 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런데 그는 이제 겨우 7살이다. 젯은 이른바 신동이다. 서핑하려고 태어난 것은 아닌가 싶은 그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캘리포니아 바다 를 달랑 보드 하나만 가지고 누비는 놀라운 재능을 선보였다. 트레이닝을 받은 건 겨우 한두 해뿐이지만, 대다수 성인이 평생 익혀 서 선보일 실력 이상을 선보인다. 역사를 살펴보면 젯 같은 비범한 천재 아동 이야기를 우리는 간혹 발견할 수 있다. 설명하기 힘든 재능을 지닌 빛나는 신동들. 모차르트, 베토벤, 비제 등 고전 음악 작곡가들, 수학 천재 테렌스 타오, 또는 타이거 우즈와 마르티나 힝기스 같은 운동 선수들은 목록의 일부일 뿐이다. 길을 열어주는 열정이다. “결국, 열심히 하고 훈련을 받을 열정과 욕망과 본능적 충동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인 거죠. 그것 없이는 도저히 안 되겠는가? 그것의 모든 점을 정말 즐기는가? 이 질문에 젯은 맞아요, 라고 답하고 있는 거에요. 매일같이 자신은 프로 서퍼가 되겠다고 말하고, 또 그러면서도 파도타기를 늘 즐기니까요.” 전문가들의 견해는 둘로 나뉜다. 한쪽의 주장은, 신동은 유전된 다는 것. 다른 한쪽은 제 아이의 독특한 능력을 일찍이 알아채고, 일찍부터 그들이 훈련받도록 지원한 부모야말로 신동의 진정한 기원이라고 생각한다. 수십 년간 논쟁은 격렬했지만, 정답을 찾아 내기란 지금도 어려운 형편. 부분적 이유는, 신동 자체가 매우 왼쪽부터시계방향: 젯은겨우 7살에벌써 서퍼로서의놀라운 재능을선보였다 55
랜드로버는 우리를 앞으로 나가게 해주는 내면의 힘과 추진력을 기념하기 위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스토리를 매거진에 담았습니다.
랜드로버는 가장 성능이 좋은 자동차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호기심과 탐구심, 경이로움으로 삶의 모든 모험을 즐기는 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빙하기 때부터 지구상에 존재하였으며, 현재 네덜란드 해안가에서 살고 있는 생명체를 디스커버리 기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타고 캘리포니아로 여행을 떠나 혁신적인 지속 가능 건축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