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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밝아진 혁신: 뉴 테크놀로지들이 벨라의 현대적 디테일링이 가능 하도록 길을 열었다. 울트라 슬림 LED 조명(왼쪽) 에서부터 중앙 콘솔의 스마트 햅틱스(오른쪽)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환되지만, 여전히 매우 실용적이다. ‘느낌’ 같은 기본적인 무언가도 고려해야 해요.” 프라첼라의 지적이다. “색상과 재료는 우리가 보는 것, 느끼는 것, 경험하는 것이죠. 여기서는 모든 감각 기관이 함께 작용해요. 재료를, 즉 소재를 개발할 때 우리가 생각하는 건 그러니까 촉지성이에요. 딱 맞는 때를 우리는 알죠. 왜냐면 보이는 것만큼이나 감촉에서도 세련됨이 느껴지는 순간이니까요.” 당신의 눈에는 또한 스피커 커버, 가죽 시트의 작은 구멍, 그리고 (으레 핵심적인 차량 건축의 디테일 몇몇이 보이는 부분인) 인테리어의 일부 소재들에서 ‘잘린 다이아몬드’ 패턴이 보일 것이다. 바둑판무늬처럼 배열되면, 이 ‘잘린 다이아몬드’ 그래픽은 유니언 잭을 닮은 것 같기도 하다. 벨라가 지닌 영국적 유산에 대한 뻔뻔한 긍정인 걸까? “사실 이런 식으로 의도된 건 아니었어요.” 에이미의 말이 이어진다. “패턴을 어떻게 반복할 건지 연구를 시작하면서 나온 생각이지요. 우리는 이것을 ‘두 번째 읽을거리’라고 부른답니다. 두 번째로 볼 때만 알아챌 무언가이니까요. 벨라에는 이와 같은 아름다운 디테일들이 가득 차 있어요. 우리는 이 자동차와 함께 어떤 경이로움을, 기쁨을 창조해냈어요.” 이러한 경이로움 가운데 핵심적 요소는, 새로운 면모들을 가능하게 했던 기술 진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맥거번은 지적한다. “개인적으로 벨라의 빅 테마는, 테크놀로지는 어떻게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가에요.” 그의 말이다. “이 점을 인테리어에서 가장 선명하게 발견하실 겁니다. 인테리어의 고요와 단순성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가능하게 한 거죠. 이 테크놀로지는 럭셔리한 느낌을 한층 높여준답니다. 즉, 당신이 레인지로버에서 얻게 되는 상승감을 높여주는 거지요. 이것은 그 자체를 위한 테크놀로지는 아니에요. 외관 디자인에서도 테크놀로지를 볼 수 있죠. 어디를 봐야 할지 당신이 안다면 말이에요. LED가 없었다면 램프를 그런 모양으로 만들 수 없었을 거예요. 최신의 제조 기술이 없다면 부분의 라인에 또는 패널 간 갭에서 정확성을 얻을 수 없을 겁니다. 랜드로버 엔지니어링 감독인 닉 로저스와 저는 우리의 비전에 절대적으로 동감하고 있어요. 제가 엔지니어링 을 희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열정적인 것만큼이나 그는 엔지니어링과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훌륭한 디자인을 창출하는 데 열정적이죠.” “레인지로버 벨라의 풍요로운 혁신 테크놀로지 모두가 이 차량을 드라이브하는 즐거움, 탑승하는 즐거움으로 만드는 데 기여해요. 벨라는 그 통합적 테크놀로지로, 아름다운 표면처리로, 현대적인 디테일링으로 미래 자동차에서 출현할 현대성의 수준도 넌지시 암시합니다. 우리는 지금 전환의 여정에 있어요. 그리고 이 차는 전환의 시발점이 될 겁니다.” 29